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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간 풍경에 대한 단상
맥주 탐방

맥주탐방 - 스물네번째(호가든 포멜로)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1. 9. 1.

안녕하세요~~ 오늘도 맥주 탐방 포스팅으로 돌아온 지태네입니다

어느덧 9월로 접어들었고 2021년도 3개월밖에 남지 않았네요..

어찌 달려오셨나요? 계획하셨던것들을 많이 이루셨는지 : )

저번 포스팅에서는 '에델바이스'에 대해서 포스팅해드렸었습니다

에델바이스편 포스팅은 아래 링크해드릴테니 참고부탁드릴께요

https://photo-essay17.tistory.com/98

맥주탐방 - 스물 세번째(에델바이스)

안녕하세요 지태네입니다 : ) 오늘은 맥주탐방 스물세번째 시간이네요.. 저번시간에는 맥주로 우주정복을 꿈꾸는 '더쎄럴라잇 브루잉'의 '마시라거'를 소개해드렸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알

photo-essay17.tistory.com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는 '호가든 맥주'라인으로 제가 경험해본 호가든 라인의 세번째가 되겠네요

우선 시작해보겠습니다 : )


'호가든' 수입맥주중에 유명하죠.. 세계맥주집 가면 얼마 안되는 양에 가격은 꽤나 비싸지만 맛이 좋아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던데요..

어느순간부터 편의점에서도 '호가든'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헌데 여기서 맹점은 제조사가 오비맥주라는것....(그래서 오가든이라는 장난섞인 명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어쨌든..

맥주의 종류가 다양해진다는것... 맥주가 다양해진다는건 저에겐 눈도 입도 즐거운 일인듯 싶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는 호가든 라인으로 지난 포스팅에서는

'호가든 보타닉 브랜드'와 '호가든 로제'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https://photo-essay17.tistory.com/74

맥주 이야기 - 세번째

안녕하세요 오늘은 편의점 맥주 소개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 ) 이 포스팅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들이 담겨있습니다. 저 또한 맥주를 그리 잘 알지는 못하지만 즐겨마시는 편이고 새로운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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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보타닉 블랜드>

https://photo-essay17.tistory.com/92

맥주이야기 - 열일곱번째

안녕하세요 오늘도 맥주 이야기로 돌아온 지태네입니다 : ) 저번 시간에는 말표맥주의 신상 '청포도 에일'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저번 글이 궁금하시면 아래에 링크 남겨드릴테니 포스팅 참고

photo-essay17.tistory.com

<호가든 로제>

보타닉 블랜드는 레몬밤의 달콤함이..

로제의 경우 라즈베리의 상큼함이 인상적이었지만 도수가 낮아서 부담이 크게 되지 않았던 맥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신 맥주가 물처럼 줄기차게 들어간다는게 문제..)<-- 그러다 훅간다

오늘 소개해드릴 호가든 라인도 비슷한듯 한데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호가든 포멜로'입니다 : ) 흰색과 주황색으로 나뉜 캔 디자인이 참 이쁘네요

캔 가운데는 '포멜로' 일러스트가 들어가있네요

알코올 도수는 3.0% 500ml용량이구요 '포멜로 농축액' 0.03%가 가 들어가있습니다

근데... 포멜로가 뭐지뭐지? 하면서 또 찾아보았습니다(호기심 대마왕)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원산의 귤속 나무 또는 그 열매. 직경이 15~25cm 정도 되는 대형 감귤류이다. 운향과에서 제일 크다는 모양이다. 일반적으로 열매는 익었을 때 연한 녹색에서 황색을 띠고 과육은 주로 희다.
국내에는 만백유 품종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포멜로를 먹을 때의 문제는 맛이 아닌 과육의 부피로, 겉보기에는 엄청나게 크지만 껍질이 정말 심하게 두껍다. 손으로 껍질을 까는건 거의 불가능하며 과도로 반을 갈라서 먹어야 할 정도다. 껍질이 워낙 두껍다보니 껍질을 제거한 과육의 부피는 자몽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부피를 재보면 과육의 부피와 껍질의 부피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말도 있다. 이 때문에 그 크기에 낚여서 포멜로를 처음 사서 먹어보는 사람은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다. 실제로 맛은 괜찮은데 껍질 제거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안 사먹는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 출처 : 나무위키 -


그.. 그렇군요 가장 쉽게 예를 들자면 겁나게 큰 귤.......이군요

다만.. 껍질은 엄청 두껍고 과육은 작은..(과일계의 질소포장인가?)

아무튼 그런 과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뭔가 상큼한 맛이 날것만같네요?(비타민C 뿜뿜)

정제수, 당류가공품(설탕시럽), 맥아, 밀맥아, 전분, 포멜로시럽, 구연산, 베지주스, 탄산수소나트륨, 효소처리스테비아

호프펠렛, 효모, 혼합제제, 오렌지 껍질, 고수씨앗, 사과펙틴, 산도조절제 3종, 효소제, 영양강화제 3종, 이산화탄소...

.................

아마 지금까지 맥주 탐방 해오면서 가장 많은 성분명을 자랑하는 그런 맥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성분이 많으면 뭔가 맥주의 색도 탁할듯 한데... 어디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향을 맡아봐야겠죠? 캔을 따봅니다

취익~~~ 뙇!!

향을 맡아보니 뭔가 상큼한 향이 느껴집니다.. 비타민C가 그득그득할듯한 느낌이 들구요

잔에 따라보겠습니다~(꼴꼴꼴꼴)

역시나 색이 조금 탁하네요... 주로 과실맥주나 밀맥주들이 이렇게 색이 좀 탁한듯 하더라구요 : )

그래도 뭐... 제가 좋아하는 맥주인데 이런들 어떠하겠습니다(좋단다.. 아주..)

잔에 따라놓고 향을 맡아보니.. 아까보다 새콤한 향이 훨씬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거품의 양은 생각보다 적은 편에 금방 사그러드네요 ~_~

이제 마셔보는 일만 남았네요(벌컥)

음.... 알코올만 없다면 상큼한 라임주스 느낌입니다

맛은 굉장히 상큼합니다.. 맥주 특유의 쓴맛이라기 보다는 자몽의 씁쓸한 맛이라고 표현해야 더 옳을려나요?

한모금 마시는 사이에 거품이 다 내려앉았네요...

호가든 포멜로에 대한 저의 평은 이렇습니다

조금 색다른 맥주.. 그러면서도 알코올 도수는 낮고 향이 있는 맥주를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릴만 하지만

맥주 특유의 쓴맛과 풍부한 거품.. 캬~~ 터져나오는 탄성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비추입니다

음.... 마치 KGB같이 도수는 낮고 맛있는 술의 느낌

지금까지 '호가든 포멜로'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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