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이야기 - 열일곱번째

안녕하세요 오늘도 맥주 이야기로 돌아온 지태네입니다 : )

 

저번 시간에는 말표맥주의 신상 '청포도 에일'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저번 글이 궁금하시면 아래에 링크 남겨드릴테니 포스팅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photo-essay17.tistory.com/91

맥주이야기 - 열여섯번째(콜라보 맥주)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는 호가든 라인이예요 : )

 

시작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시작하기전에.. 저는 맥주 전문가는 아니고 그저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예요 ㅎ

 

그러니.. 포스팅은 재미로 봐주시구요 이런 맥주도 있구나? 궁금한데? 호기심 유발정도나

 

입에 맞을것 같으면 한번쯤 사서 시음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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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는 호가든 라인입니다. 아마 제 포스팅중에서 '호가든 보타닉 블랜드'가 있었을텐데요

 

참고로 보타닉 블랜드는 허브인 '레몬밤' 추출물에 도수도 약해서 적당히 달달한 맥주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이것도 마시다 보면 어느순간 '훅'가겠죠?(알코올 섭취는 적당히~~)

 

서론이 너무 길었으니 실물을 보셔야겠죠?

 

오늘의 주인공 호가든 '로제'입니다 : )

 

wheat beer with raspberry 라고 캔에 영문으로 써져있네요

 

라즈베리의 영문 뜻은 산딸기속 식물의 식용 가능한 열매를 뜻하는데요 라즈베리는 여러가지로 

 

또 나뉘어집니다 (호기심 대마왕의 시간.. 검색을 타다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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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특산종인 복분자딸기(Rubus coreanus)도 상표명 등에서 ‘라즈베리’로 불린다. 라즈베리는 거의 모든 환경에서 자랄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농산물이기도 하다. 현대에 널리 재배되고 있는 라즈베리 가운데 하나는 R. idaeus와 R. strigosus의 교배종이다.[2]

산딸기아속 식물 가운데 "라즈베리"로 불리는 것은 다음과 같다.

• 곰딸기 R. phoenicolasius Maxim.
• 라즈베리 R. idaeus L.
  • R. idaeus subsp. strigosus (Michx.) Focke
• 멍석딸기 R. parvifolius L.
• 복분자딸기 R. coreanus Miq.
• 산딸기 R. crataegifolius Bunge
• 서양복분자 R. occidentalis L.

- 출처 : 위키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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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아는 라즈베리라고 함은 역시나 복분자를 떠올리시겠지요? : )

 

흠... 산딸기일까요 복분자일까요? ㅎㅎ 캔의 일러스트만으로는 식별이 어렵네요..

 

그냥 라스베리라고 해도 종류가 많으니까요... 어쨌든!!!

 

알코올 함량은 3.0%.. 역시나 맥주에 어떤 과일이나 허브등의 농축액이 포함되면 확실히 

 

알코올 도수는 낮은것 같습니다.. 아래에는 용량과 '호가든 로제'라는 표기가 보이네요

 

캔의 색이 참 이쁘네요 ㅎㅎ 성분명을 보아하니..

 

정제수, 맥아, 밀, 과일농축액, 설탕, 구연산, 천연향료, 고수씨앗, 오렌지껍질, 호프, 아세설팜칼륨..

 

어이쿠야.. 뭐가 많이 들어갔네요

 

그럼 각설하고 맛을 봐야겠죠? : )

 

우선 캔을 뙇!!! 향부터 맡아봅니다... 

 

음.. 스.. 스멜~~

 

뭔가 약간 시큼한듯도 하지만 달콤하기도 한 라즈베리 향이 느껴집니다..

 

잔에 따라봐야겠네요~~~(꼴꼴꼴꼴)

 

역시나.. 일려나요? 맥주 색도 라즈베리 색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색이 참 이쁘네요 : )

 

따라놓고 보니..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거품도 꽤나 풍부한 편이네요

 

색이 있기에 탁하게 느껴지는건 별수 없지만 밝게 보니 색감 참 좋네요 +____+

 

거품도 아주 풍부하고.. 부드럽습니다

 

한모금 마셔보니 라즈베리 맛이 확 느껴집니다..

 

근데 뭔가 자몽맛 같기도 하구요 달달하면서도 뭔가 씁쓸한 맛

 

알코올 도수가 3%대라서 그런지.. IPA를 마실때처럼 캬~~하면서 올라오는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달달하면서 마시기도 좋고 취기도 천천히 올라오네요

 

뭔가 예전에 유행하던 과일소주를 마시는 기분이랄까요?

 

신상맥주 찾아서 맛보는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버린 요즘입니다

 

향이 있으면서도 쓴맛이 적고 부드러운 맥주 찾으신다면 한번쯤 권해드립니다

 

지금까지 호가든 로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