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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간 풍경에 대한 단상
맥주 탐방

맥주이야기 - 열네번째(한강)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1. 8. 3.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도 맥주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 )

 

날이 무척이나 더운 요즘.. 퇴근후에 맥주한잔이 강하게 이끌리는 그런 날씨가 아닌가 싶네요

 

열세번째 포스팅에서는 밀맥주인 '오늘(오렌지는 늘 옳다)'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궁금하신분은 아래에 링크 달아놓았으니 가셔서 확인하시면 될듯 싶네요

 

https://photo-essay17.tistory.com/86

 

맥주이야기 - 열세번째(오늘 밀맥주)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티태기(블로그는 블태기)가 와서 잠시 손을 놔버리고 있었네요 ㅠㅠ 그 사이 구독자분들도 확 줄어버리고... 이 수렁같은 권태기 이겨내고 다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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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맥주에 대한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저 좋아하고 즐겨마시고 찾아서 마시고

 

신상맥주가 아니면 궁금해서 마셔보는 호기심꾼에 가깝다랄까요? ㅎㅎ

 

그러니.. '아! 이런 맥주도 있구나..'라고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이시간에 소개해드릴 맥주는 우리나라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에서 내놓은 맥주입니다

 

시작해볼께요

 


'세븐브로이' 수제맥주는 몇번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해드린것같습니다

 

지나간 포스팅중에 '맥아,더'와 '강서' 맥주 두가지를 말씀드렸던것 같네요 : )

 

독특하게도 세븐브로이 맥주들은 '지명'이나 '강'이름을 맥주 이름으로 하고 있는것들이 꽤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 또한 그렇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는 '세븐브로이'의 '한강'입니다 : )

 

보라색 캔과 일러스트가 참 예뻐서 마시지 않고 그냥 소장하고 싶을정도네요 ㅎㅎ

 

맥주캔에 그려진 한강 다리가 과연 한강 어떤 다리일까? 궁금했었는데 마침 캔의 오른쪽 하단에

 

친절하게 표시가 되어있네요

 

'성산대교'라고 딱!! 친절하게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ㅎㅎ 저같은 호기심꾼에게는 반가운 표기네요 ㅎㅎㅎ

 

크.. 그런데 볼수록 일러스트도 그렇고 색도 그렇고 그냥 장식장에 소장하고싶은 맥주인것 같습니다 : )

 

'세븐브로이'에서 만들었고 정제수, 맥아, 밀, 귀리, 홉, 오렌지껍질, 코리앤더, 효모, 효소제, 효모영양제

 

알코올도수는 5.2%네요..

 

잠깐만... 오렌지껍질이면 블랑1664랑 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블랑 1664도 오렌지 껍질이 들어가있거든요

 

그나저나 코리앤더는..... 뭘까? 해서 호기심 대마왕인지라서 한번 찾아보았더니

 

'고수'더군요 ㅎㅎ 느끼한 맛을 없애주는 향신료..

 

고수가 왜 코리앤더냐.. 하고 다시 찾아보니 '고수'라는 식물의 학명이 바로 

 

'Coriandrum sativum'

 

아하...............

 

뜬금없이 맥주 이야기에서 식물 학명까지 나오는 포스팅입니다...(죄송합니다 필자가 워낙 호기심 대마왕이라..)

 

어...쨌든.. 

 

한강은 밀맥아와 귀리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느낌과 오렌지 껍질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밀맥주입니다..라고

 

귀여운 너구리 문양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가 되어있네요

 

세븐브로이 '수제맥주'라고 각인된 캔의 상단부와...

 

일부러 그런건지 컨셉인건지 모르지만 어쨌든 눈에 띄는 빨간색 캔따개가 보입니다 : ) 

 

자.. 이제 서론이 길었으니 향과 맛을 느껴봐야겠지요?

 

뙇!!! 냉장고에 오래두어서 그런지 따로 맥주 거품이 올라오지는 않고

 

향을 맡아보니 뭔가 오렌지의 향이 느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자.. 따라보겠습니다

 

(꼴꼴꼴꼴)

 

맥주캔과 투샷... 일반적인 라거맥주색에 비하면 좀 탁한 편이긴 하네요.. : )

 

그래도 뭐... 엠버 에일에 비하면 색이 밝습니다 ㅎㅎ

 

마시기전부터 뭔가 오렌지껍질 향이 느껴집니다.. 어서 한모금 마셔봐야지요?

 

(벌컥벌컥)<-- 한모금이라며!!

 

음.. 뭐랄까요? 맥주 특유의 캬~~하고 넘어가는 감탄사나 쓴맛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오렌지 껍질의 상큼함과 밀맥주 특유의 목넘김이 있는 맥주랄까요?

 

역시나 향이 있는 맥주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마시기엔 괜찮은거 같네요 ㅎㅎ

 

다만 희소성이 좀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고 대형마트 주류코너에서 찾게된 맥주라서요 : )

 

가격은 뭐.. 역시나 착합니다 ㅎㅎ

 

대형마트 주류코너에서 파는 맥주들도 거진 4캔에 만원수준의 맥주들이니까요(더 싼것들도 있지만요)

 

음... 이녀석은 편의점보다는 주변 대형마트에서 한번 찾아보셔야 할듯 합니다

 

마시지 않고 그냥 소장해놓고 싶은 맥주를 찾아본건 오랫만인거 같네요 

 

오늘의 포스팅 여기서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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