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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간 풍경에 대한 단상
맥주 탐방

맥주이야기 - 아홉번째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1. 5. 17.

안녕하세요 : ) 저번시간에는 제주맥주주식회사에서 만든 맥주중에서

 

편의점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맥주중 하나인 '제주펠롱에일'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었는데요

 

저번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부탁드립니다

 

https://photo-essay17.tistory.com/79

 

맥주 이야기 - 여덟번째

안녕하세요 오늘은 맥주이야기 여덟번째 포스팅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맥주와 현대카드의 콜라보레이션 '아워 에일'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전 글은 아래 링크로 남겨놓았으니 관심

photo-essay17.tistory.com

오늘 포스팅해볼 맥주는 IPA입니다.

 

편의점에서 찾아보실수 있거나 대형마트 주류코너에서 보실수 있으실듯 하네요..

 

편의점 세계맥주 코너는 편의점마다 판매량에 따라 천차 만별이니 집 주변 편의점 탐색을 한번쯤은

 

해보시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ㅎㅎ 물론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에 한정합니다 : )

 

자..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는 GOOSE ISLAND IPA입니다.

 

저번에 구미호 IPA 포스팅할때 IPA 맥주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해드렸던것 같네요

 

인디아 페어에일의 약자로 홉 특유의 쓴맛이 강하기때문에 초심자들은 마시기 힘들지만

 

그 마성의 매력에 빠지면 매니아가 된다는 바로 그 IPA가 되겠습니다.

 

초록색 캔에 큼지막하게 구스 아이피에이가 써져있습니다

 

용량은 일반 500ml보다 살짝 작은 573ml에 도수는 5.9%로 조금 높은편입니다

 

시트러스 아로마(향이 있는 맥주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거기에 볼드 홉 피니쉬(농도 짙은 호프의 끝맺음.. 정도의 뜻일까요? - 호프의 맛이 진하다는 뜻이겠죠?)

 

그럼 홉(HOP)는 뭘까요?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홉의 암꽃. 수꽃을 섞어서 쓰면 영 좋지않은 냄새가 나서 맥주 주조 시 반드시

암꽃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먹어보면 딱 맥주의 그 쓴맛이 난다.
그 맥주 특유의 쓴 맛과 향기가 몰트보다는 바로 홉의 꽃 때문에 만들어진다. 홉이라는 식물은 기록에 의하면 기원후 736 독일에서 재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맥주에 홉을 첨가하기 시작한 시점은 13세기로 추측된다. 이후 1919년 영국 켄트지방에서 처음으로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는데 1934년 살몬(E.S. Salmon)교수에 의해서 유명한 양조용 홉이 개발되었다. 현재는 약 80여종이 양조용으로 남아 세계 각지에서 재배된다. 주 용도는 맥주에 향기를 더하는 첨가제이며 암컷의 꽃만이 사용된다. 최대 생산국은 당연히 맥주를 물마시듯 마시는 독일이며 미국, 에티오피아, 중국

뒤를 따른다.   - 출처 : 나무위키 -

 


그렇다는군요.. 이렇게 또 지식을 늘려갑니다... ㅎㅎㅎ

 

원산지는 미국이구요 오비맥주에서 수입을 해서 판매하고 있는 맥주네요

 

정주세, 보리맥아, 밀맥아, 호프, 효모.. IPA답게 생각보다 단순한 원재료..

 

노란색 바탕으로 '바닥에 가라앉은 침전물은 효모로서 잘 흔들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근데... 뭐 특별하진 않네요 잘 흔들어서 마시면 더 맛있게 마실수 있는 맥주들은 많으니..

 

하지만 이녀석은 IPA입니다 ㅎㅎ(캬~~하는 탄성이 나올만한 그런 맥주라는 이야기이지요)

 

그래도 캔을 살살 흔들어준후..(말 한번 잘듣는다) 캔을 따봅니다

 

시작부터 저리 풍부한 거품이 일어나다니..

 

하마터면 넘칠뻔했네요 ㅎㅎ 넘치기전에 흐으으으읍!!!(거품 흡입)

 

IPA답게 씁니다...(쓰면 몸에 좋다던데..?)<--응?

 

색은 다른 첨가물이 없으면서도 일반 맥주보다 조금더 짙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거품양 참 풍부하네요 +_____+

 

일단 시원하게 한모금 걸치고 나면 IPA 특유의 쓴맛이 크~~~소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주로 향이 있는 맥주를 즐겨마시다가 이런맥주를 마시면 

 

뭔가... 이런게 맥주다!!라는 느낌이랄까요?

 

처음마시면 적응하기 쉽지 않지만 마시다보면 그 마성의 매력에 빠져든다는 IPA 맥주다운거 같습니다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니까 가장 쉽게 접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 )

 

다음번엔 다른 IPA를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매번 대형마트에서 보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쓴맛이 굉장히 매력적인 맥주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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