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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간 풍경에 대한 단상
여행(국내, 해외)

체코여행 - 프라하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1. 3. 9.

안녕하세요 : )

 

이번 포스팅에서는 체코 - 프라하 여행에 대해서 올려볼까합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 여행가기전에 한번 가보고 싶다... 늘 꿈꿔왔던 곳입니다.

 

그런 곳에 첫 해외여행으로 갈줄 꿈에도 몰랐어요

 

프라하(체코어: Praha, 영어: Prague 프라그[*], 문화어: 쁘라하)는 체코 수도이다. 인구는 약 128만 명이며, 광역도시권을 모두 포함하면 인구는 약 216만 명에 달한다. 프라하는 체코의 도시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유럽 연합에서 1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블타바 강이 프라하의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고, 도시 전체는 온대 기후에 속하여 여름에는 온화하나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쌀쌀하다.

프라하는 체코뿐만 아니라 중앙유럽 전체에서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인 중심지 역할을 한 도시 중 하나이다. 관광지로도 유명하여 런던, 파리, 이스탄불, 로마에 이어 유럽에서 5번째로 방문객 수가 많은 도시로 조사되기도 하였다.[2]

- 출처 : 위키백과 -

 

체코에서 사용하는 콘센트는 우리나라와 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로 아답터는 필요 없지만.. 툭 하고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사용할 전원코드 모양을 확인은 해두시는게 좋겠지요?

 

체코 화폐인 코루나(코룬이라고 하기도 하더라구요)입니다.. 체코는 유럽연합에 가입되어있는 나라라서 유로화 사용도

 

가능합니다. 물론 전통시장같은데선 여전히 코루나만 받는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 )

 

2017년 여행 당시 환율은 우리나라돈 1000원에 체코 45코루나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돈은 한화 10만원정도 되구요

 

'코루나'가 좀 귀한(?)돈이라서 환전 할려면 미리 인천공항 환전소나 가까운 외화 취급 환전소에 문의해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 )  참고로 체코 물가는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공항에서 내린다음 보게 되는 간판입니다..

 

한국어로 된 '프라하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한글 문구가 유독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 추후에 알고보니 대한항공이

 

체코항공의 지분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어서 이런 영향력까지 행사할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어찌됐든

 

한국으로부터 8000km가 넘는 머나먼 타국 공항에서부터 이런 한글 문구를 볼수 있다는게 반가웠습니다

 

체코 프라하에 도착해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바로 호텔로 이동을 해서 잤습니다(기절)

 

그리고 그 다음날은 조식후에 '쿠트나 호라'로 이동해서 해골성당과 같은 위치에 있는 성 바바라 성당을 다녀온후

 

프라하 투어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라하 시내로 들어가는길... 식당에서 점심 식사로 배를 채우고 다시 여행할 준비끝!!

 

해가 지기전의 천문시계... 야경이 훨씬더 멋진 프라하지만 명물인 '천문시계'앞은 낮이든 밤이든 관광객들로 북적이구요

 

전망대로 올라가는중입니다... 전망대를 올라가면 프라하 구도심 광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볼수 있다고 해서

 

냉큼하고 올라갔습니다 : )

 

수많은 관광객들이 남긴 방명록... 한국어도 보이네요 ^ ^;

 

 

날은 흐렸지만.. 프라하가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 캬~~~! 전망 좋다!!

 

여기도 저기도 빨간색 지붕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다른쪽 광장의 모습... 사람들이 참 작게 느껴지니 이정도면 높이가 짐작이 가시나요? : )

 

작게 보이는 사람들... 다시한번!! 높이가 짐작이... 가실려나요? ㅎㅎ 아찔한 전망대 아래쪽 풍경입니다..

 

그렇게 구경하고 내려와서 셀카도 한방 찍어보네요 : )

 

프라하여행에서 건진... 개인적으로 갖아 마음에 드는 셀카중 하나.. ㅋㅋ 사실 그때 당시 날씨가 한국으로 따지면 초봄

 

이라서.. 좀 쌀쌀한 그런 날씨였습니다 털모자에 코트에...(살짝 중무장)

 

프라하 중심지를 거쳐서 이제 화약탑으로 가봅니다 : )

 

화약탑(火藥塔, 체코어: Prašná brána)은 체코 프라하의 성문이자 탑으로, 구시가지 신시가지를 나눈다. 얀 후스의 종교개혁 시대에 구시가를 둘러싸고 있는 8개의 탑 가운데 하나다. 1757년 프러시아가 프라하를 포위하여 공격할 때 크게 파괴되었고, 후에 오늘날의 유사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18세기초 이 탑안에 화약을 넣어두었다고 하여 화약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탑의 오른편에 구시가의 왕의 궁전이 있는데 이 곳은 후스주의 최초이자 최후의 왕 이르지 스 포데브라트가 거주했던 궁전으로, 후스는 이 곳에서 자신이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에게 증거를 제시하라는 성명서를 붙여 유명해졌다     - 출처 : 위키백과 -

 

이곳을 지나고 나면.. '프라하'에 여행을 가는 사람은 꼭 가야한다는 '카를교'와 만나게 됩니다

 

카를교를 따라서 보헤미아(체코의 전신)의 역사와 함께 하는 여러 인물들의 동상이 줄지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것은 '성 얀 네포무츠키 (성 네포묵상)의 동상인데요

 

네포무크의 성 요한(라틴어: Sanctus Ioannes Nepomucenus, 1345년경 - 1393년 3월 20일[1]) 또는 스바티얀 네포무츠키(체코어: Svatý Jan Nepomucký)는 체코의 국민적인 성인으로서 보헤미아 국왕이자 로마왕이었던 바츨라프 4세에 의해 블타바 강에 내던져져 익사를 당하였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성 요한은 보헤미아 왕비의 고해신부였는데, 왕비에 대한 고해성사의 내용을 밝히라는 왕의 요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순교를 당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네포무크의 요한은 고해성사의 비밀을 준수하기 위하여 목숨까지 버린 최초의 순교자이자 다른 사람으로부터 비방을 받은 사람들의 수호성인이 되었으며, 또한 강물에 빠져 익사하였기 때문에 홍수 피해자들의 수호성인이기도 하다. - 출처 위키백과 -

 

고해성사의 비밀 준수를 위해 강물에 빠져서 순교하게 되었으나 그가 빠진곳에 다섯개의 별이 떠올라 그의 위치를 

 

알려주었다고 해서 그의 동상 머리위에는 다섯개의 별이 놓아져있다고 합니다 : )

 

카를교를 지나서 이제 프라하 성으로 가기위해 트램을 기다립니다... 유럽여행시 뭐니뭐니해도 가장 신기했던 교통수단

 

이 아닐까싶네요 : ) 지나가는 트램 뒤를 조용히 따라오는 차량들..ㅎㅎ

 

관광지이긴하지만 체코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만큼 그리고 머무는 만큼 입구에서부터 경계가 삼엄하네요...

 

검문검색을 통과해야 들어갈수가 있습니다..

 

프라하 성입니다.. 체코 대통령이 집무중일땐 저렇게 체코깃발이 게양되어있다고 하던데.. 계시는걸까요? 

 

그리고 프라하 성안에 위치한 대성당.. 얼마나 크고 높은지 지붕 끝을 쳐다보는데 고개가 다 아플지경이더군요 ㅠㅠ

프라하 성 안에 위치한 '성 비투스 대성당'입니다 : )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성비투스 대성당...안의 모습 : )

 

성당을 나와서 바라본 프라하 전경..

 

고지대에 위치한 만큼 프라하 곳곳이 잘내려다 보입니다.. 하늘만 더 푸르렀다면 좋았을뻔했죠?

 

여기를 봐도 빨강 저기를 봐도 빨강 지붕들이 더 없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프라하 

 

프라하 성을 쭈욱 둘러보고 전망 좋은곳에서 프라하 여기저기 둘러봤으니 이제 안내판을 따라서 나가봅니다 : )

 

프라하성에서 트램을 타고 다시 시가지로 내려와서 다시 보게된 화약탑입니다.. 다른 건물들과 다르게 검정색 건물이라

 

눈에 더 띄네요 : )

 

화약탑(火藥塔, 체코어: Prašná brána)은 체코 프라하의 성문이자 탑으로, 구시가지 신시가지를 나눈다. 얀 후스의 종교개혁 시대에 구시가를 둘러싸고 있는 8개의 탑 가운데 하나다. 1757년 프러시아가 프라하를 포위하여 공격할 때 크게 파괴되었고, 후에 오늘날의 유사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18세기초 이 탑안에 화약을 넣어두었다고 하여 화약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탑의 오른편에 구시가의 왕의 궁전이 있는데 이 곳은 후스주의 최초이자 최후의 왕 이르지 스 포데브라트가 거주했던 궁전으로, 후스는 이 곳에서 자신이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에게 증거를 제시하라는 성명서를 붙여 유명해졌다.   - 출처 : 위키백과 -

 

다른 각도에서 찍어본 화약탑의 모습입니다.. 정말이지 주변 건물과 다르니까 눈에 띠네요 

 

내려와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기억 안나지만 맥주만 기억나는군요 +___+ 필스너우르켈!! 

 

서서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프라하.. 프라하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야경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아까 밥을 먹었는데도 더 맛있게 보이는 빵... 바로 '뜨르들로'입니다 : )

 

밀가루 반죽을 봉에 둘둘 감아서 숯불위에서 구워내는 빵이죠.. 취향에 따라 시나몬가루, 설탕을 뿌려서 먹기도 하고

 

상점에 따라서 뜨르들로 안에 생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파는곳도 있더라구요 

 

딱 봐도 '뜨르들로 상점'이구나.. 알수 있는 간판!!! 간판만 봐도 웬지 배가 고파지는 느낌은 뭘까요? ㅎㅎ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프라하 이곳저곳을 담아보았습니다.. 아마도 프라하 천문시계 포스팅에서도 다뤘던 사진들도

 

몇장 나올것 같네요 : ) 근데 다시 봐도 아름다운 야경입니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천문시계 앞입니다 : ) 천문시계 관련 글은 제 포스팅중에 있습니다 ㅎ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체코 프라하였어요.. 근데 정말이지 제 생애 첫 해외여행으로 가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었죠

 

벌써 4년전에 다녀온 이야기를 지금와서 포스팅 해보고 있지만.. 사진을 볼때마다 여전히 생각나고 생각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그런 여행의 기억... 말 그대로 '여'기서 '행'복하라..라는 말그대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으로 겪은 10시간의 장거리 비행과 시차적응으로 인한 피로감은 어쩔수 없었지만 그 모든걸 뒤로 하더라도

 

여전히 또 가고싶은 그런 곳... 

 

바로 이곳 '프라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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