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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간 풍경에 대한 단상
여행(국내, 해외)

이화동 벽화마을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1. 2.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화동 벽화마을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아마 가장 잘 알려진 벽화마을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 ) '이화'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 원래 '배'밭이

 

있었던곳이었답니다.  이화동 벽화마을은 서울 전철 4호선 '혜화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나간다음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서 쭉 내려가다보면 방송통신대학교가 나오고 왼쪽으로 빠지는 골목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때 머리위로 보이는 '낙산공원' 이정표를 따라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지도상에 빨간색으로 표시한것이 제가 이용한 경로입니다.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네요)

 

'낙산공원' 아래쪽에 벽화마을이 위치하고

 

있으니까요. 다녀온지도 꽤 되었고 사진을 찍었던 시점의 계절도 다르기에 사진속에 없는 벽화들도 많고 여전히

 

남아있는 벽화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산의 모습이 마치 '낙타의 등'처럼 볼록 솟아있다고 해서 붙여진 '낙산'이고 그 아래 조성된 공원이 '낙산공원'

 

이름답게 낙타 타일 모자이크가 보이네요 : )

 

경고 표시치고는 꽤나 귀여운 '주차금지' 표지판 앙하고 다문 표정마저 귀엽습니다.

 

전기 계량기에 바가지를 덮고 채색해서 만든 너무너무 귀여운 '무당벌레 버전 계량기'

 

 영화속에도 등장했던 꽃이 피어있는 계단.. 지금은 아마도 많이 지워졌겠죠? 이곳에 가면 항상 계단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는데요

 

어딜가나 있지만.. 이화동 벽화마을의 날개벽화가 가장 멋지지 않았나싶네요.. : ) 

 

이 날개벽화는 이화동 벽화마을에 있는 첫번째 버전이 아니라는 사실.. 이 사진이 2010년도에 찍은건데요

 

이 날개벽화는 방송에 나간후 주민분들의 빗발치는 민원에 의해 지워지는 안타까운 운명을 맞게 되었습니다.

 

혹시 그거 아시나요?

 

 

원래 낙산공원에 있던 건 바로 이 날개벽화였죠..  시간이 가고 일부 지워지고 해서 처음 사진처럼 흰색 날개 벽화가

 

그려졌지만 모 예능 프로그램에 나간 이후 이제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연은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예요

 

그런 날개벽화는 '왕십리역 광장'에 다시 그려지게 되었는데요 한번더 보시죠

 

왕십리역 광장에 있는 날개벽화입니다. 오른쪽과 중간은 정 가운데에 서서 찍고 왼쪽은 날개 맨 앞부분에

 

등을 붙인채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천사'가 될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어쩌다보니 날개벽화 스페셜이 됐네요

 

^^;

 

진짜 풀과 꽃인가 싶어서 한참을 봤던 벽화예요 

 

벽화 말고도 낙산공원을 향해 올라가다 보면 이런 귀여운 조명물도 보인답니다 '신사와 강아지'라는 이름의 조형물

 

쉿! 조용히 하세요..라고 말해주는듯한 벽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지만 실제 주민분들이 생활하시는 곳이니

 

즐겨찾는것도 좋지만 기본적인 매너는 필수입니다!

 

뭔가 익살스러운 고양이...(낙산공원 초입이었는지 아니면 올라가는 방향에 있던건지 기억은 잘 나지 않네요)

 

이렇게 곳곳에 놓인 벽화들을 감상하다 마을 뒷편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뭔가 화려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발관인데.. 정말 화려하죠? ㅎㅎ 염색전문 온방냉방 기술개발 모발 및 모질 연구소 등등..

 

자판기까지 화려하네요 ^ ^;;

 

저는 서울에 가면 주로 찾는곳이 바로 혜화역인데요.. 그 이유는 낙산공원과 이화동 벽화마을과 곳곳에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만날수 있고 조금만 걷다보면 '창경궁'도 볼수 있기때문이었죠

 

꽤 많은 명소들을 도보로도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이미 다녀오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혹시나 방문하시고자 하는 분은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시고 가세요

 

일전에 포스팅한 홍제동 개미마을보다는 아니지만 경사가 꽤 가파른곳이 많으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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