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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간 풍경에 대한 단상
여행(국내, 해외)

홍제동 개미마을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1. 1. 31.

우리나라엔 참 수많은 벽화마을이 있더라구요..

 

알려지지 않은 벽화마을까지 하면 과연 얼마나 될런지 궁금증마저 들었습니다.

 

지금껏 제가 가본곳은 수 많은 벽화마을중에 소수에 불과하겠지만 몇군데를 꼽아보자면

 

혜화동 벽화마을(낙산공원), 천안 미나릿길, 울산 신화마을 그리고 이번글에서 소개할 홍제동 개미마을정도네요. 참 오래전에 다녀온 개미마을
이지만 사진들 정리하다 생각나서 포스팅 해봅니다 :)

 

홍제동 개미마을은 인왕산 아래쪽에 위치한 마을로 '서대문 07번 버스'의 종점입니다 

 

 

 

꽤나 가파른 언덕은 버스가 올라가지만 내려가는길 또한 가파르기에 혹 가시는 분들은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 ) 마을 버스 종점에서 보이는 귀여운 벽화.. 핑크색 07번 버스가 하트를 뿅뿅 날리면서 갑니다

 

 

 

 

마을 곳곳에 귀여운 벽화들이 눈에 띕니다.. 환하게 웃어주는 개..(너무 잘그려서 진짜 개인줄 알았..)

 

 

 

개미마을에서 내려오면서 보이는 풍경.. 작고 낡은 집들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들이 뭔가 대조적이었습니다.

 

 

 

이런것이 진정한 꽃집 아닐까요? 대문옆으로 활짝 피어난 붉고 아름다운 꽃 한송이.. 그리고 색이 바래긴 했지만

 

짙은 녹색빛 대문이 참 대조적이네요.. 

 

 

 

올려다본 개미마을.. 언덕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그리고 여기저기 그려진 벽화들이 눈에 보입니다

 

 

 

가까이에서 봤을땐 이게 뭘까? 하는 벽화였지만.. 멀리서 보니 거북이 가족 벽화였던 사실!! 처음엔 그냥 모자이크인줄

 

알았어요 ^ ^;

 

 

 

햇볕이 잔뜩 방안을 감싸안으며 들어올것만 같은 창문 두개(?!) 

 

 

 

지금은 또 어찌 변했을지 모르지만.. 벽화로서 마을을 환하게 재탄생시키고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재료들이었겠죠? 

 

 

 

 하트가 뿜뿜 솟아날것만 같은 계단..

 

 

 

마을을 한번 쭉 둘러보고는 잠시 숨을 고르면서 미리 사온 캔커피 한모금에 한껏 여유를 부린 다음

 

버스를 타고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려가봅니다... 사진으로 봐도 경사가 꽤 가파르다는게 느껴지시나요?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갈수도 있었지만 초행길이고 또 다시 가야할 곳도 미리 정해놨었기에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어폰을 끼고 천천히 마을을 내려왔습니다 : )

 

여기까지 홍제동 개미마을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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