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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간 풍경에 대한 단상
여행(국내, 해외)

이탈리아 여행 - 베니스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1. 5. 2.

 이탈리아 여행중 가장 인상깊었던 도시

 

베니스 - 영어발음 (베네치아 - 이탈리아 발음)에 대해서 포스팅을 다시 글자를 더 적고 해서

 

끌어올려보았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베로나 편이었는데요

 

다시 보실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 )

 

photo-essay17.tistory.com/64?category=389113

 

이탈리아 여행 - 베로나(feat : 로미오와 줄리엣)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머니와 2018년에 함께했던 이탈리아 여행중 '베로나'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볼까합니다.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구요 이탈리아 서북부에

photo-essay17.tistory.com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의 중심 도시. 동시에 해당 도시를 수도로 삼던 과거의 베네치아 공화국의 국명이기도 했다.
흔히 베니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영어식 발음으로 본토 이탈리아어 발음으로는 베네치아다. 프랑스어로는 브니즈, 독일어로는 베네디히라고 부른다. 인구는 2017년 기준 26만 명으로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이 중 대부분은 바다 위의 구도심이 아니라 육지 쪽의 신도시에 살고 있다. 그리고 신도시에 베네치아의 창구인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국제공항과 산타 루치아 기차역이 있기도 하다. 현대 도시로서의 중심지는 신도시로 상당히 옮겨오고 구도심은 관광지로 기능한다.  구도심 도시 전체에 수로가 뚫려 배를 타고 다닌다 해서 물의 도시로 유명하며, 현재도 베네치아 구도심 내부에는 자동차 도로가 하나도 없다. 구 도심 입구쪽의 로마광장 (Piazzale Roma, 기차역 옆에 있다)에 시외버스와 차들이 돌아다니지만,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단 한대의 차량도 볼 수 없다. 보행자도로도 좁은 다리나 계단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오토바이조차 한 대도 볼 수 없다. 따라서 새벽에도 차량 소음 등은 전혀 없다.[3] 따라서 현재에도 구도심 내 이동수단은 튼튼한 두 다리와 수상택시, 수상버스(바포레토) 뿐이다. 심지어 이들도 운행시 발생하는 파도로 인한 도시 균열을 막기 위해 좁은 운하에서는 7km/h, 넓은 곳에서는 11km/h 정도로 속도 제한을 두고 있다.  - 출처 : 위키백과 -

 

 

교통수단은 오직 배(본토에서는 버스같은 육상교통수단이 있기는 합니다)밖에 없는 곳.. 물의 도시

 

이동은 베니스 항까지 버스로 이동후 베니스 항에서 운항하는 배를 타고 산마르코 광장 부근까지 이동했습니다.

 

구글지도에서본 베니스의 모습이구요 왼쪽에 있는 베니스 항에서 배를 타고 베니스 중심부에서 살짝 오른쪽에 있는

 

산마르코 광장 부근 항구까지 이동했습니다 : )

 

당시 날씨는 안개가 많이 낀데다가 좋지 않았는데요. 다행히도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안개가 걷히고 베니스 명물

 

곤돌라를 탈때쯤 여기저기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느라 정신을 놓을뻔했습니다.

 

하지만 웬지 안개에 물의 도시가 묻혀있으니 뭔가 좀 더 신비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베니스에 가면 볼수 있는 '통곡의 다리'입니다.

 

왼편은 법을 집행하는 곳이고(법원) 오른편은 죄수들이 갖히는 곳.. 즉 감옥인데요

 

형을 집행받고 죄수들이 감옥으로 들어가면서 다리를 건널때

 

다시는 이 다리를 건너서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건너면서 통곡을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베니스 이곳저곳을 돌아보다보면 간혹 건물마다 보이는 이 세잎클러버 문양..

 

이 문양이 많을수록 고관대작 또는 공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집이었다고 합니다.

 

(기억을 더듬더듬 거려봅니다 - feat : 기억을 걷는 시간)

 

베니스 명물 곤돌라를 타고 탐방을 시작합니다. 안개는 끼였지만 이국적인 풍경이라 그런지 그래도 참 운치있더군요.

 

베니스에 가서 곤돌라 안타면 베니스에 갔다온거라고 할수 없다고 하던 ^ ^;

 

 

곤돌라 위에서 찍고 음악을 첨부한 짧은 영상 감상해보시죠 : )

 

(사용한 어플은 VUE라는 동영상 녹화 어플입니다 - 자체 필터와 음악까지 넣을수 있어서 제격이더라구요)

 

그리고 산마르코 광장 한켠..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인 '플로리안'이 있습니다.

 

플로리안은 바리스타 필기시험에도 가끔 등장합니다(그정도로 유명하고 오래된 카페라는 뜻이죠)

 

카페안에 있는 쇼케이스에 놓인 맛있어보이는 케잌과 마카롱들(그..근데 웬지 모르게 많이 비싸보입니다;;)

 

놀랐던건..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중년 남성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참 멋져보였습니다

 

어찌됐든 여기까지 왔으니까 즐겨마시는 카페라떼 한잔 마셔보고 가야겠죠? 커피 한모금 마시면서 여기저기 

 

두리번 두리번 고개를 이쪽저쪽으로 돌려가며 사람구경 카페 구경도 덩달아서 즐겨보았습니다

줄줄이 정박해있는 곤돌라들이 인상적인 베니스 바닷가.. 파도소리도 웬지 모르게 좋게 들리더군요

 

분주히 움직히는 가이드를 따라다니다가 주어지는 시간에 즐기는 여행의 낭만이자 즐거움이랄까요?

 

추후에 들어보니 베니스는 지반침하로 인해서 관광객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들었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에는

 

관광객수의 급감과 더불어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운하의 물까지 맑아졌다는 뉴스도 보이더라구요.

 

2018년..홀로서기를 위해 집을 떠나기전 어머니와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

 

구글 지도만 보아도 코로나때문에 여행명소들에는 임시휴점이라도 표기된 곳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빨리 이 시국이 지나서 다시금 자유롭게 여행 다니고 우울한 세상이 활기차게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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