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탐방 - 스물일곱번째(깡맥주)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맥주탐방으로 인사드리는 지구는태양을 네번(이하 : 지태네)입니다(유한회사 지태네)

 

아주 오래전 포스팅(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에서는 '진라거'에 대해서 포스팅해드렸었는데요

 

이전 포스팅이 궁금하신분을 위해 링크 띄워드리니 확인하시면 될듯합니다

 

https://photo-essay17.tistory.com/101

맥주탐방 - 스물여섯번째(진라거)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는 '콜라보 맥주'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맥주 회사

 

'더쎄를라잇브루잉'의 '깡맥주'입니다

 

세상에 마상에.. 깡소주는 들어봤어도 깡맥주라니..

 

참고로 '더쎄를라잇브루잉'의 맥주로는 '마시라거'와 '오열맥주', '골뱅이맥주' 등등 이름만 들어도 참 재미있는 맥주들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도 그런 맥주인것 같습니다

 

우선 맥주 캔부터 보고 가시지요

 

새우깡이 생각나는... 비쥬얼의 맥주캔입니다.. '깡맥주' 뭔가 이름부터 강렬하네요 ㅎㅎ

 

Dark Beer이라는 영문을 보아하니 흑맥주로 생각이 됩니다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펠렛, 효묘, 유당, 산도조절제, 이산화탄소, 염화칼슘, 효소제, 포토당, 효모영양제..

 

지금껏 보아왔던 맥주 성분에서 특이하게 '유당'과 '포도당'이 들어가있네요.. 참고로 영양성분표시 끝에 보이는 우유함유는

 

알러지 유발물질이라는 표시입니다. 유당불내증(우유 먹었을때 탈이 나시는분)이 있으신분이라면 피하시는게 좋다는 뜻

 

으로 알아두시면 될듯합니다.

 

깡맥주 블랙이라는 단어롸 함께 알코올도수 4.5%에 쓴맛에 대한 강도 표시는 따로 들어가있지 않네요

 

(마셔본 결과 그리 쓰지는 않고 흑맥주로 유명한 스*우트와 비슷한 정도의 쓴맛입니다)

 

자.. 이제 정말 흑맥주인지 확인해봐야겠지요? 캔을 따봅니다

 

취익~~ 뙇!!! 역시나 흑맥주였네요... 향은 뭐 거슬리거나 그런향도 없이 나름 괜찮습니다

 

흔한 흑맥주에서 날듯한 그런 향...(설명을 못하겠)

 

이제 잔에 따라봐야겠지요? (꼴꼴꼴꼴)

 

거품 아주 풍부하고 좋습니다.. 부드럽게 입을 감싸줄만한 그런 거품을 가진 맥주가 아닌가 싶네요..

 

색도 아주 진한 검정색이구요.. 마치 일전에 '제주 거멍 에일'이 생각나는군요..

 

마셨을때 부드럽게 감싸는 풍부한 거품 아주 좋습니다.. 한모금 마셔보니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흑맥주 특유의

 

잔잔한 쓴맛이 들어오는데 불편하거나 그런건 없고 목 넘김도 아주 좋네요

 

탄산 특유의 캬~~하고 올라오는 탄성은 조금 부족한듯 합니다.

 

제가 맥믈리에(소믈리에 : 와인전문가)는 아니지만 맥주를 좋아하고 즐겨마시는 사람으로서 신상맥주가 나올때마다

 

마셔보는 편이라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네요

 

다만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 담긴 비전문가의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오랫만의 맥주 포스팅으로 인사드린 '지태네'였습니다

 

벌써 10월이네요..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제법 차갑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