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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 비상용 차량 배터리 충전기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2. 11. 26.

안녕하세요 지태네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내돈내산 리뷰로 돌아왔네요

 

화려한 단풍의 피날레 속에 가을이 떠나가고 이제 슬슬 동장군이 몰려오려고 하고 있네요

 

차량오너분들이라면 추운 겨울날 한번쯤은 배터리 방전때문에 보험회사 긴급 출동 서비스를 사용해보시거나

 

혹 지인분들이 있다면 차량 배터리끼리 연결하는 이른바 '점프'를 사용해서 배터리를 충전해서 차량을 운행해보신

 

경험이 있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경험이기도 하지만.. 특히나 겨울철 아침 출근시간에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서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 보험회사 긴급 출동 서비스를 연락해도 비슷한 출동건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내돈 내산 리뷰에서는 그 시간까지도 절약할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바로 비상용 차량배터리 충전기(흔히 카충이)입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차량배터리는 처음 시동을 걸때 사용하거나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전자장치들을 구동시키는데 사용합니다

 

그리고 차량의 시동이 걸린 후에는 엔진과 벨트로 연결된 발전기(제네레이터)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쓰고 배터리로 다시 

 

전기를 보내서 사용된 전기를 보충해주게 되는 방식으로 방전과 충전이 번갈아가면서 일어나게 되는데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는 시동이 걸리지 않고 '티티티티틱'이라는 뭔가 튀는듯한 소리와 함께 경고등들이 모두 점멸

 

되면서 차가 마치 '나 심폐소생술 좀 시켜줘...'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해결책은 몇가지로 나눠집니다

 

1. 보험회사 비상출동 서비스로 배터리 일시충전 또는 배터리 교체

 

2. 지인이나 가족찬스 이용(지인이나 가족의 차량 배터리를 이용해 점프)

 

3. 배터리 교체(이 부분은 물론 1차적으로 점프를 통해 시동을 건 상태후 진행)

 

4. 차량용 비상배터리 사용(오늘 소개해드릴 내돈내산 물건입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세가지는 알고 계시겠지만 네번째는 '이런것도 있었어?라고 신기해 하실분도 없잖아 있으실듯 해서 

 

포스팅해봅니다. 

 

우선 제품 박스입니다. CAR JUMP STARTER라고 되어있고 스마트폰, 태블릿, 구조요청을 위한 LED 라이팅, 노트북과

 

그외에 12V를 사용하는 차량제품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최대용량은 16500mAh.. 요즘 나오는 외장배터리도 용량이 20000mAh짜리도 꽤 있으니 용량면에서는 그리 크지않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LED라이트 기능과 더불어 조난시에 사용할수 있는 SOS 라이트 기능도 겸합니다..

 

최대 전압도 표기가 되어있네요

 

그리고 그 옆에 점프스타터.. 승용차, 지프, 보트, 그리고 오토바이까지 다양한 이동수단에 사용할수 있다고 나와있네요

 

거기다 요즘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외장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 핸드폰과 게임기 카메라 노트북....에 대한 파워를

 

제공해주는 외장배터리임을 나타내주고 있네요(마지막 그림은 뭘 나타내는건지 몰라서 패스)<-- 무책임한 녀석

 

박스 뒷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위에 글에서 설명했던 내용과 크게 다를건 없네요

 

다만 충전할수 있는 세가지 방법이 나열되어있구요 최대용량도 나와있고.. 그 아래에는 제품의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무게가 600g이면 상당히 묵직한 편이라는걸 알수 있지요?

 

3000회 사용가능하고 5시간동안 충전해야한다고 합니다. 이게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어이쿠야 뭐가 많이 보이네요? 박스 위에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위한 완충제가 들어있구요

 

아래 뭐가 이것저것 많이 보입니다... 꺼내어보겠습니다(주섬주섬)

 

하얀선은 요즘 핸드폰의 기본 충전선인 C타입부터 시작해서 아이뻐용 8핀 충전선, 마이크로 5핀, 5핀 충전 단자가 

 

묶여있는 흔히 문어발 충전라인입니다.. 이걸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고 외장 배터리 충전도 가능합니다.

 

그 아래쪽은 차량용 시거잭으로 외장배터리를 충전할수 있는 아답터구요 그 옆에 가장 메인이라고 할수 있는 외장

 

배터리겸 차량용 점프 배터리가 보입니다. 그 아래로 차량 배터리에 연결할수 있는 집게 선과 시거잭 라인

 

그리고 참 다양한 아답터용 컨버터들(저걸 다 어디에 쓰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외장 배터리 충전용

 

아답터가 있네요(구성이 참 알차군요<--- 홈쇼핑 아닙니다 ㅎㅎ)

 

메인이라고 할수 있는 외장배터리입니다 그냥 들었는데도 무게가 꽤 묵직합니다... 검정색 동그라미가 전원버튼이구요

 

이걸 두번 빠르게 누르면 LED가 들어오고 한번더 누르면 SOS용 LED(LED 점멸)가 작동합니다.

 

측면입니다. 19V에 3.5A, 12V 10A 출력라인이 있고 USB 5V에 2.4A 출력라인과 현재 배터리 충전량을 표기해주는 LED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그란 LED 끝에 네모LED까지 충전이 되어야 비로서 차량이나 오토바이에 점프스타터로서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USB 5V에 1A 출력라인이 있고 충전라인용 15V 1A 아답터라인과 5V 2A용 충전포트가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량과 본닛이 열린 그림이 존재하는데 이곳이 바로 위에서 설명드린 배터리 +와 -에 연결하는 집게 선을 

 

연결하는 곳이 되겠습니다.

 

고무부분을 열어보니 이런식으로 단자가 두개 존재합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많은 케이블중 집게형 케이블의 끝을 여기의

 

모양에 맞게 꼽아주면 됩니다.

 

2년전쯤 겨울인가.. 밧데리 방전이 세번인가 되서 그때마다 보험사를 부르곤 했는데요(그땐 차를 알지만 잘 알지 못하는)

 

배터리를 어디서 사야하는지 어떻게 갈아야 하는지도 알지 못하다가.. 결국 교체하긴 했지만..

 

혹시나 모르는 상황에서 필요한 물건이라 구매해보았고 거의 그 존재감을 잊고 있다가

 

어제 퇴근길에 갑자기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생각이 났던 물건이었습니다..

 

어제는 보험회사 비상출동을 이용했지만 오늘아침에 시동을 걸어보니 다시 밧데리 방전이더군요;

 

그래서 처음으로 과연 시동이 걸릴지.. 반신반의 하며 시도해보았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차량 문을 열고 운전석 왼쪽 하단에 있는 본닛 레버를 당겨 본닛을 연다

 

2. 본닛을 고정시키고 점프스타터 집게 레버를 스타터에 연결한다

 

3. +와 - 집게를 올바르게 차량 배터리에 물린다

 

4. 점프스타터 전원버튼을 누른다음 2~30초정도 기다린다

 

5. 차량 운전석에 앉아 시동 버튼을 누른다

 

6. 시동이 걸리면 3초 이내에 스타터를 제거한다

 

과연 이걸로 시동이 걸릴까?? 했는데 정말 걸리더군요... 조금 아쉬운게 설치하고 시동걸리기까지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못남긴게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비상시엔 필요한 물건이겠구나 싶었습니다.

 

꼭 점프스타터로서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외장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으니 핸드폰이나 다른 디지털 기기 충전용으로도

 

나름 쓸만한 물건이 아니지 않나 생각됩니다.

 

불확실한 시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피난용품과 구난용품, 재난용품들도 검색하면 관련된 상품들이 수도 없이 나오는

 

세상입니다..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게 가장 좋은일이겠지만

 

사람일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런 상품들도 있고 사는 사람들도 있고 준비하는 이들도 있는것이겠지요?

 

오늘의 내돈 내산 리뷰 여기서 마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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