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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간 풍경에 대한 단상
소소한 내 일상

내돈 내산 리뷰 - 리큅 올인원 에스프레소 머신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3. 7. 22.

안녕하세요 참 오랫만에 돌아온 지태네입니다.

 

간만에 올리는 글이네요.. 블태기에다가 글감이 부족해지는 사태에 잠시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내돈 내산 리뷰 - 리큅 올린원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볼까하네요

 

서론은 여기서 끊고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렛츠 기릿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저는.. 최근에 바리스타 1급 자격증까지 취득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언가를 배우면 써먹자는 생각이 강해서 집에도 커피 머신을 들여놓았는데요

 

처음엔 '오스너 드 바리스타'라는 13만원대 가격의 가정용 커피 머신을 이용했었습니다

 

이글 올리고 얼떨결에 다음 메인에도 걸리고 순식간에 방문자가 폭증했었던 ㅎㅎ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뭔가 아쉬움이 들어서 커피 머신을 재 구입했습니다.

 

리큅 올인원 에스프레소 머신인데요. 현재 쿠*가격으로 39만원대에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올인원' 말그대로 원두도 사용가능하고 캡슐도 사용가능한 그런 제품입니다. 구매전에 스텐으로 이루어진

 

깔끔한 외관에 한번 끌리고 원두와 캡슐을 모두 사용할수 있다는 점에 한번더 끌린 그런 제품이네요

 

자.. 박스를 열어봐야지요?

 

박스를 열고나니 자석형태로 머신에 탈부착해가며 사용할수 있는 탬퍼와 포타필터 바스켓, 그리고 설명서가 보입니다

 

이걸 이제 들어내면 본체가 나오게 되겠지요?

 

은백색의 깔끔한 본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참 꼼꼼하게도 탈착 가능한 부분들에 모두 저렇게 종이 테이프가 붙어있더군요

 

여기저기 참 곳곳에 붙어있어서 테이프 떼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새차 비닐 벗기는 기분)

 

박스에서 꺼낸 제품의 머신의 모습입니다.. 보이시죠? 여기저기 붙어있는 테이프들 ㅎㅎ (꼼꼼하기도 하셔라)

 

깔끔깔끔이 눈에 보이는 스텐재질의 머신입니다. 맨위에 원두를 담는 호퍼가 있고 압력계와 버튼.. 원두 양 조절이 가능한

 

다이얼들이 쭉 붙어있네요..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왼쪽부터 압력게이지, 그다음버튼은 온수 또는 스팀, 더블샷 내릴때 쓰는 버튼

 

싱글샷 내릴때 쓰는 버튼. 전원버튼, 필터 사이즈 선택 버튼.. 원두 분쇄양 조절할수 있는 다이얼입니다

 

그 아래쪽엔 스팀완드. 포타필터 장착부분, 원두가 그라인딩 되는 부분, 자석으로 탈부착 가능한 탬퍼가 보입니다

 

원두가 그라인딩 되서 나오는 부분 확대샷인데요 하단에 보시면 조그만하지만 길쭉한 직사각형 형태의 버튼을 

 

포타필터로 한번 누르면 원두 갈리는 소리가 나면서 원두가 나오고 한번더 누르면 멈추는 형태의 작동방식입니다

 

처음 사용할땐 이부분이 익숙하지 않아서 애를 좀 먹긴 했네요(이래서 가끔은 설명서 구독이 필요합니다 ㅠ)

 

싱글샷과 더블샷용 포타필터 두개와 사이즈가 작은 캡슐 커피와 사이즈가 큰 캡슐 커피 사용을 위한 컨버터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호환이 되는 캡슐커피가 있고 안되는데 있으니 미리 검색해보시고 구매하시면 될듯합니다.

 

참고로 저는 돌체 구스토용 캡슐커피를 사용하는중입니다.

 

원두를 넣는 호퍼의 모습입니다. 동그란 다이얼은 원두 분쇄도 조절용, 아래 길쭉한 다이얼은 

 

원두 호퍼와 머신과의 결합을 위한 다이얼입니다. 원두 양은 생각보다 아주 넉넉하게 들어가구요

 

다만 아쉬운점은 별도로 고무패킹이나 호퍼 뚜껑 이탈용 잠금장치는 있지 않습니다.

 

전원을 켜면 우선 전원버튼과 필터사이즈, 원두양 조절용 다이얼에만 은은한 파란색 불빛이 들어오고 

 

나머지 세개불빛은 예열이 되는동안 지속적으로 깜빡이다가 예열이 완료되면 나머지 세개의 버튼 불빛이 들어와서

 

'이제 사용하셔도 됩니다'라고 알려줍니다.

 

원두도 마셔보고 캡슐도 마셔보고 싶어서 캡슐커피랑 진열대까지 구비해보았습니다.

 

다만 캡슐 커피의 경우 라떼를 마신다고 하면 캡슐을 두개를 써야하더군요 ㅠ(아니면 직접 우유를 ㅎㅎ)

 

밑바닥이 검정색은 커피.. 하얀색은 우유 캡슐이라는걸 써보고 나서 처음알았습니다(바보)

 

머신을 구입하고 실 사용한지 시간이 좀 되었으니 장단점을 나열하면서 글을 마쳐볼까합니다.

 


 

*장점

 

-깔끔한 외관, 원두와 캡슐을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편리함

 

-별도로 탬퍼를 구비할 필요가 없는.. 말그대로 올인원 제품

 

-넉넉한 물탱크 사이즈

 

-생각보다 더 넉넉한 원두 호퍼

 

-스팀과 온수 이용가능해서 아메리카노도 라떼도 한방에!

 

 

*단점

 

- 적응될때까지 다소 어려운 분쇄도와 분쇄양(설명서 참조해도 어렵..ㅠ)

 

- 온수와 스팀이 지속적으로 나오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끊겨서 나오는..(기계 결함인지 제가 잘못하고 있는것인지 ㅠ)

 

- 추출이나 그라인딩시 나는 적지않은 소음.. (이른 아침이나 늦은 시간엔 사용하기 어렵겠더군요 ㅠ)

   (원두도 캡슐도 마찬가지)

 


마치면서...

 

업소용 머신에 비해 반자동 가정용 커피머신의 한계와 장단점은 확실히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드시는 분이라면

 

집에 꼭 한대쯤 두고싶은 그런 물건이 바로 이런 커피 머신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자동머신의 간편함도 좋지만..설걷이의 귀차니즘을 이겨내며 직접 내리면서 집안에 가득차는 커피 향.. 그리고

 

입안에서 음이하는 달콤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음료 '커피'

 

오랫만에 올려보는 포스팅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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