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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간 풍경에 대한 단상
소소한 내 일상

기억하시나요? - 크리스마스씰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1. 3.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억속의 물건을 하나 꺼내봤습니다

 

오랜시간 서랍속안에서 잠자던 물건이 햇빛을 봤네요

 

혹시 이거 기억하시나요? 어릴적 강매아닌 강매 당했던.. 이건 농담이고 좋은 의미로 구매했던 것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1904년 경 덴마크의 '아이나르 홀뵐'(Einar Holbøll)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작고 단순한 그림을 팔면 어떨까"란 아이디어로 만들어서 그 해 크리스마스에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것이 바로 지금의 크리스마스 씰이다. 이 아이디어는 놀라운 효과를 내보였고 곧 전 유럽으로 확산되었으며 당연히 미국에도 전파되었다. 이후 이들 국가들을 통해 곧 다른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도 소개되었고 현재의 거의 전세계적인 판매품이 되었다. 당시에는 단순한 우표에 가까운 모양이었으며 빨간색 '복십자'가 붙은 씰은 1907년 미국에서 내놓은 것이 최초이다.

한국에서는 셔우드 홀이 최초로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 씰을 제작할 당시의 도안은 숭례문이었다고. 그러나 셔우드는 일제 강점기 말기 예민해진 일본의 탄압 때문에 한국에서 쫓겨나고 씰의 판매도 중단되었다. 이후 해방을 거쳐 6.25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3년 11월 6일에 대한결핵협회가 정식으로 창립되면서 씰 제작과 판매가 다시 이루어졌다. 

- 출처 : 위키백과 -

 


서랍속에서 잠자고 있던 1998년산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ㅎ

 

어릴땐 이거 사고 우표랑 같이 붙여서 편지를 보내곤 했습니다(우체부 아저씨 감사합니다)

 

결핵 퇴치 기금을 모으고자 판매했던 '크리스마스 씰'

 

크리스마스 씰 도감이라는곳에 1998년 캐릭터 스포츠 시리즈로 나와있네요 : )

 

그나저나 도감도 있다니 신기할따름입니다 ㅎ

 

loveseal.knta.or.kr/goods/content.asp?guid=1094&cate=302&params=cate=169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

- 구매금액이 30,000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입니다. 다만, 구매금액이 30,000원 미만일 경우에는 배송료(2,500원)가 부과됩니다. - 구매자 사정으로 교환이나 환불을 원할 경우, 왕복배송료 5,000원은 구

loveseal.knta.or.kr

예전과 다른점이라면.. 씰 쇼핑몰 페이지가 따로 있고 예전 씰도 구매를 할수가 있네요 : )

 

시간의 변화.. 다양한 컨텐츠의 발전이 이런 페이지 또한 만들어낸것이 아닐까 합니다

 

'구매'가 아닌 '기부'

 

그땐 잘 알지 못했지만 우표처럼 생긴 몇장의 종이가

 

결핵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였다는 사실

 

기억하시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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