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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간 풍경에 대한 단상
감성사진&자작글

안부인사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1. 2. 15.

 

 

 

아직 햇살이 따가운데 찾아온 가을의 전령사에게

 

무릎을 한껏 굽히고 자세를 낮춘채

 

손을 내밀고 말을 건네어 봅니다..

 

‘안녕? 벌써 찾아온거니?’

 

다시 시간이 그렇게나 흐른건가? 때론 야속하고 때론 고맙고

 

시간이란 그런 건가봐..

 

그래도 잊지않고 있어.. 가을이면 찾아오는 너희들 덕분에

 

비록 짧아져버린 시간 잠시 얼굴을 보이고 떠나간다고 해도 찾아와줘서 고마워..

 

잊지않고 있을께.. (기억할께요 20140416 Pray for sew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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