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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빔프로젝터 사용후기(feat : 스피커)

by 지구가태양을네번 2021. 3.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돈내산 빔프로젝터 사용후기를 올려볼까합니다 : )

 

사실 빔프로젝터는 구입을 할까말까 엄청 고민했습니다

 

과연 이걸 사놓고 얼마나 쓸까.. 싶었는데

 

지금은 아주 요긴하게 잘써먹고 있습니다 ㅎ

 

저의 경우 전자제품을 아주 좋아하지만 구입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편입니다

 

전자제품 특성상 싼게 비지떡일수도 있지만 말그대로 '갓성비' 브랜드들도 상당히 많거든요

 

가장 관심있게 보는건 역시나 구입후기들입니다. 꼼꼼히 따져보는 편인데요.

 

더 말하면 길어질것 같으니 이제

 

시작해볼께요

 


제가 구입해서 쓰고 있는 모델은 '애니빔'의 LP100 입니다

 

현재 13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구요.

 

제품 상단 모습입니다. 포커스와 키스톤, 조작 버튼이 보이고 있네요

 

제품 사이즈는 가로 21cm, 세로 7.5cm. 깊이 15cm

 

무게 : 1.02kg 

 

밝기 : 2400루멘 

 

램프수명 : 50000시간

 

이런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프로젝터 스펙과 시리얼 넘버, 미끄러짐 방지

 

고무가 박혀있고 프로젝터 높이 조정을 위해서

 

제품 가운데에서 약간 좌측 상단에 높이 조절용 나사가 달려있습니다.

 

제품 후면입니다 리모콘 수신부와 전원잭, 스피커가 위치해있네요

 

스피커의 출력은 10W입니다

 

제품 측면입니다. Micro sd카드 단자와 램프에서 나오는 열을 식혀주기 위한 송풍구

 

외부스피커를 연결할수 있는 단자와 AV단자, USB 메모리를 통해서 영화나 드라마등 파일을 읽을수 있는 USB단자와

 

충전용 USB단자, HDMI단자, VGA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반대편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주 아주 싼티 나는 리모컨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에 고무고무 느낌이 가득한 버튼..

 

리모컨 버튼은 너무 직관적이라 기능을 아실것 같아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녀석 알고보니 다*소에서 판매하는 리모컨식 LED등과 연동(?)이 됩니다??

 

저는 분명 빔프로젝터로 드라마 보다가 어떤 버튼을 눌렀는데 설치해둔 그 다*소 LED등이 켜지더군요 ㅡ,.ㅡ???

 

거실에 불을 끄고 프젝터를 켠 모습입니다.

 

영화, 음악, 사진, 파일.. 이용할수 있는 네가지 컨텐츠가 보이고

 

아래쪽에 동그라미로 사용이 가능한 두가지 메모리가 보입니다 USB와 sd카드

 

그리고 외부연결단자와 아주 친숙한 '설정'으로 들어가는 톱니바퀴 모양도 보이네요

 

참고로 제가 사는 집의 거실은 좁은 편입니다..

 

소파에서 벽까지 거리는 약 2.5m

 

거의 벽에 닿은 상태로 프로젝터 화면을 벽에 투사했을때 크기는 

 

170cm(인치로 따지면 약 66인치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작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절대 작은 크기가 아니고 혼자 보는데 이정도도 충분히 과분한

 

그런 크기입니다.

 

아주 오랜시간 고민 끝에 구입해서 드라마나 영화나 사진을 보고 있는데 

 

상당히 흡족해 하고 있습니다.

 

다만 프로젝터 자체의 스피커만으로는 부족함감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별도로 스피커를 구매하시고 

 

연결후에 보신다면 더 좋을거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스피커도 스피커 나름인지라 너무 비싼것보다 우퍼가 딸린 2.1채널정도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스피커도 가격대가 올라가고 채널수가 올라갈수록 가격도 덩달아 올라가는터라..

 

그냥 쿵쿵 울리는 사운드, 전쟁영화나 오케스트라 같은 웅장한 음악이 함께 어울어지는 영화라면 더할나위없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의 경우엔 구입한건 아니고 저희 형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피커를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요

 

원래 거무튀튀한 검정색의 스피커인데..

 

다*소에서 시트지를 사다가 덕지덕지 발라보았습니다

결과물이 바로 이녀석..

 

너무 자세히 보진말아주세요.. 마이너스 손에 의해서 만들어진 자국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ㅡ,.ㅡ

 

그리고

 

이 선반과 저 선반에 놓인 스피커 두개

 

좌청룡...(?)

 

우백호...(??)

 

그리고 사운드 컨트롤러..

 

베이스를 올리면 '쿵쿵'하는 사운드가 점점 높아지니

 

전쟁영화를 볼때 포격전이나 기관총을 난사하는 장면에서는

 

여기서 쿵! 저기서 쾅! 

 

사방에서 두다다다다다다다(그만해 임뫄)

 

영화나 드라마 볼맛 나게 해주는 빔프로젝터의 친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긴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1. 가벼운 무게와 작은 사이즈

 

2. 나쁘지 않은 해상도

 

3. 사용이 매우 쉬우면서도 편함

 

*단점*

 

1. 자막파일이 별도인 영화라면 재생은 되나 소리가 안나는 문제점

(자막, 영상 통합 파일 또는 자막을 합해서 새 파일을 생성해야 플레이가 됩니다)

 

2. 싼티가 줄줄 흐르는 리모컨..

(다*소 LED등과 연동되는...?)

 

3. 아쉬운 빔프로젝터 사운드(10W로는 부족해요~~)

 

4. 다소 크게 느껴지는 팬소음(켜자마자 열받았니? 왤케 쎄게 틀고 그랴..)

 


학교나 직장에서 사용하는 40~100만원대 프로젝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집에서 소소하게 드라마나 영화나 여행사진을 보기에는 가격대비 더할나위없이 좋은

 

갓성비 프로젝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만 비추는 벽이 단순히 흰색 벽이 아닌 '펄'이 들어가 있거나 무늬가 있는 벽지라면

 

프로젝터 빛에 반사되거나 영상에 벽지 무늬가 나타나서 좀 거슬릴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참고로 글쓴이 집에 벽지가 펄이 좀 들어가있어요 ㅡ,.ㅡ)

 

지금까지 빔프로젝터 내돈내산 후기와 더불어 구독자님께 약속드린

 

(여기서 쿵! 저기서 쾅! - 깨알태그)

 

사용하는 스피커까지 올려보았습니다 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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